박나래–기안84 ‘막차 조문’ 일화 재조명…유튜브 ‘나래식’에서 드러난 10년 우정
코미디언 박나래와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각별한 인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8월 13일 공개된 유튜브 토크 쿠킹쇼 ‘나래식’ 최신 회차에서 박나래가 과거 조부상 조문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면서, 기안84가 밤늦은 시간 마지막 열차를 타고 홀로 빈소를 찾았던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공개 이후 관련 보도들이 잇따르며 ‘막차 조문’ 일화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마지막 날, 마지막 기차’
해당 영상에서 박나래는 조부상 당시 가장 늦은 시간에, 게다가 매니저 없이 혼자 빈소를 찾은 사람이 기안84였다고 떠올렸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막차를 타고 내려와 조문을 마치고 조용히 돌아갔다는 취지의 회고로, 녹화 현장 분위기가 숙연해졌고 박나래는 결국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대목은 다수 매체에서 ‘마지막 조문객’으로 요약돼 전파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왜 지금 화제가 됐나: ‘나래식’ 47회 공개 이후 반향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한 ‘나래식’ 47회가 8월 13일 공개되면서 일화가 처음 소개됐고, 14일 오전부터 주요 포털·연예 매체가 연이어 이를 다뤘습니다.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나 혼자 산다’ 시절을 비롯한 긴 시간의 동료애와 서로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나누며 웃음과 눈물을 오갔습니다. 일부 매체는 박나래가 기안84를 “요즘 가장 뜨거운 예능인”으로 치켜세우는 장면을 함께 전했습니다.
맥락: ‘나혼산’으로 묶인 동료애, ‘나래학교’의 기억
두 사람의 인연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본격적으로 깊어졌습니다. 2017년 여름 멤버들이 함께했던 이른바 ‘나래학교’ 에피소드는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남아 있고, 이번 ‘막차 조문’ 회고는 당시 쌓인 동료애의 연장선으로 읽히며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들 또한 이 맥락을 함께 짚었습니다.
시청자 반응: ‘의리의 조문’이 남긴 여운
SNS와 커뮤니티에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 우정”, “막차 조문은 평생 못 잊을 선물”과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장된 미담이 아니라 구체적인 시간·상황이 담긴 이야기라는 점에서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동시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조용히 다녀간 태도’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는 시청 소감이 적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건넨 말
이번 회차에서 박나래는 기안84의 예능 감각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고, 기안84는 박나래와 전현무 등 동료들에게서 배운 점이 많다고 답하며 상호 존중을 드러냈습니다. 일부 매체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응원 메시지와 ‘요즘 가장 주목받는 예능인’이라는 표현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박나래 ‘기안84, 할아버지 장례 때 밤 12시 마지막 기차…’” (영상 공개 맥락·핵심 발언 정리)
- iMBC, “박나래 ‘마지막 조문객…고마움에 눈물’” (영상 공개 시점·요지)
- 마이데일리/다음, “막차 탔다…박나래, 기안84 조문에 눈물” (후속 보도)
- 스포티비·네이트 등 종합, “나래식 47회 게스트 출연·과거 ‘나래학교’ 언급” (배경 맥락)
- 엑스포츠뉴스, “서로에 대한 평가·응원 메시지” (대화 요지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