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9년·자녀 5명”…호날두, 드디어 약혼 발표
“사실혼 9년·자녀 5명”…호날두, 드디어 약혼 발표
9년 열애 끝 공식 약혼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9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1)와 약혼을 발표했습니다. 조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웅장한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며, “네. 이번 생에도 그리고 모든 생에도”라는 메시지를 함께 남겼습니다. 이 게시물은 각 종 SNS에서 수백만 ‘좋아요’를 받으며 전 세계 팬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반지의 가치, 전문가 평가
사진에 등장한 반지는 30~35캐럿의 거대한 오벌컷 다이아몬드로 추정되며, 일부 전문가는 200만 달러(약 28억 원) 이상에서 최대 500만 달러(약 70억 원)까지 가치를 평가했습니다. 반지의 중앙 보석은 D컬러, 무결점 클리어리티라는 평가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사실혼·가족 구성 정리
두 사람은 2016년 마드리드의 명품 매장에서 우연히 만나 교제 시작 이후 9년 동안 함께해 왔습니다. 지금은 사실혼 관계로 지내며, 그 사이 총 5명의 자녀를 함께 키워왔습니다. 조지나는 두 사람의 자녀(알라나, 벨라)를 낳았고, 호날두의 세 자녀(크리스티아누 Jr., 쌍둥이 에바와 마테오)를 모두 돌보며 가족으로서의 삶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벨라의 쌍둥이 형제가 출산 중 사망하는 슬픔도 겪었습니다.
그간의 암시와 이제 결실
호날두는 과거 방송과 인터뷰에서 “마음이 맞을 때 결혼하겠다”고 말해, 결혼 의사를 암시해왔습니다. 팬들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조지나가 반지를 착용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주목하며 약혼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발표는 그러한 오랜 기대의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마침내 한계를 넘어 공식 약혼 발표를 한 호날두와 조지나.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으로 함께해온 이들의 다음 행보, “결혼식”은 언제쯤일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