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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생활건강상식

당뇨병이란? 제1형 vs 제2형 차이부터 초기 대응법까지 정리

by stepvision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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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제1형 vs 제2형 차이부터 초기 대응법까지 정리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만성질환입니다. 하지만 ‘혈당이 높다’는 말 외에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는 생각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의 기본 개념부터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 그리고 초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1. 당뇨병이란?

당뇨병(糖尿病, Diabetes Mellitus)은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혈당)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 이유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문제 때문인데요, 이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잘 작동하지 않으면 포도당이 세포에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우리 몸의 혈관, 신경, 장기 등에 부담을 주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제1형 vs 제2형 당뇨병 – 어떻게 다를까?

당뇨병은 크게 제1형제2형으로 나뉘며, 최근에는 임신성 당뇨기타 특수 형태도 포함됩니다. 그 중에서도 제1형과 제2형의 차이를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원인 자가면역 반응으로 췌장이 인슐린 분비 불능 인슐린 저항성 + 분비 저하 (생활습관 영향)
발병 시기 어린이·청소년기 주로 발병 중장년층 이후, 최근엔 젊은 층도 증가
치료 방법 평생 인슐린 주사 필요 생활습관 개선 + 약물치료 (경우에 따라 인슐린)
비율 전체 당뇨병의 약 5~10% 전체의 90% 이상

간단히 말하면, 제1형은 ‘인슐린이 아예 없는 상태’, 제2형은 ‘있긴 하지만 작동이 잘 안 되는 상태’입니다.

3. 당뇨병 초기 대응법 – 놓치지 말아야 할 5가지

초기에 잘 대응하면 당뇨병은 충분히 예방하거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주요 대응법입니다.

  • 정기적인 혈당 검사: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를 6~12개월마다 확인해보세요.
  • 체중과 허리둘레 관리: 특히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과 직결됩니다.
  • 식습관 점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GI(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세요.
  • 운동 시작: 무리한 운동보다는 매일 30분 걷기부터 시작하면 혈당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 스트레스와 수면 관리: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혈당을 올릴 수 있으므로 마인드케어도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력이나 고위험군(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해당한다면 30대부터라도 조기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당뇨병은 '관리의 병'

당뇨병은 '완치'의 개념보다는 '평생 관리'가 핵심인 질환입니다. 하지만 초기부터 정확한 지식과 루틴을 잡으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피로, 잦은 갈증, 소변 변화 등도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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